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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감각적 여행 경험
누군가가 내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건네고 있다는 감각
지니야는 AI 기술을 앞세운 여행 서비스이지만, 우리는 기술만으로는 여행자에게 충분한 안심과 친밀감을 전달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낯선 도시를 이동하는 일은 단순히 정보를 찾고 예약을 완료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낯선 언어와 문화, 예측하기 어려운 일정 속에서 누군가가 내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건네고 있다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지니야가 캐릭터 중심의 BX를 설계한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 있습니다.
AI 컨시어지는 보이지 않는 기술로 작동하지만, 여행자에게는 대화하고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여행하는 하나의 존재로 경험됩니다. 우리는 그 경험이 차갑고 추상적인 시스템에 머물지 않도록, 지니야를 서비스의 얼굴이자 여행자를 맞이하는 동행자로 만들었습니다. 지니야의 캐릭터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복잡한 기술과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매개입니다. 추천을 받을 때에는 여행자의 취향을 이해하는 안내자로, 예약 과정에서는 복잡한 정보를 정리해 주는 조력자로, 여행 중에는 다음 순간을 함께 준비하는 컨시어지로 지니야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내 손안의 동행자
특히 외국인 여행자에게 한국 여행은 기대만큼이나 낯선 선택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니야는 과도하게 친근하거나 유아적인 캐릭터가 아니라, 차분하고 정확하며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 설계되었습니다. 따뜻함은 유지하되, 여행자의 판단을 대신하거나 가볍게 소비되는 존재가 되지 않도록 절제된 태도를 지향합니다. 이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과시하기보다, 사용자가 실제로 필요한 도움을 가장 편안하게 받게 하려는 지니야의 서비스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캐릭터 중심 BX는 화면 곳곳에 동일한 표정을 반복하는 디자인 방식이 아닙니다. 서비스의 언어와 안내 방식, 상황별 메시지와 경험의 흐름을 하나의 성격으로 연결하는 일입니다. 지니야는 여행자의 목적과 일정, 관심사를 이해해 관광·체험·맛집·K-뷰티·교통·티켓을 연결하는 AI 컨시어지입니다. 캐릭터는 이 복잡한 역할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상징이자, 여행 전부터 여행 중, 그리고 여행을 마친 뒤까지 일관된 관계를 이어 주는 존재입니다.
엘루오는 지니야가 ‘기능이 많은 여행 앱’으로 기억되기보다, 낯선 여행의 순간마다 믿고 말을 걸 수 있는 손안의 동행자로 기억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렇게 캐릭터 중심 BX는 그 관계를 시작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지니야만의 언어이자 출발이 되었습니다.
